2인 가구에서 3인 가구를 준비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어요.
우선, 아이 용품과 옷 등을 놔둘 공간을 먼저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죠..
이미 옷장은 가득 차있고 면역력에 약한 아이 옷을 같이 놔두는 것 또한 찝찝했어요.
그래서 찾아본 아이 행거 중 깔끔한 디자인에 튼튼하다는 후기가 많은 미루 빅행거를 구매하게 됐습니다.
일단 아이 옷을 걸기에 충분하고 아래쪽 수납함 거치하는게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.
아이가 좀 크면 한 눈에 보고 이것 저것 집어올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.
남편 없을 때 혼자 설치해봤는데 여자 혼자서도 설치하는데 문제 없고 심지어 맨손 설치가 가능하답니다 ㅎㅎ
저는 집안에 그레이 가구가 많아 그레이그레이로 선택했는데 화이트그레이도 인기가 좋아보이네요.
오래오래 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. ^^
아이 옷은 매번 선물을 받다 보니 정말 옷이 치여 살게 되더라구요! 매번 옷장이나 서랍장에 정리하고 꺼내 입히면 좋겠지만 사실 육아 하시는 분들 그거 힘든 거 아시죠...? 그래서 가볍게 외출복과 자주 입는 옷은 작은 행거에 두고 싶어서 구입했어요!
아이가 쓰다보니까 일단 환경적으로 좋아야하는데 우유병에도 쓰이는 HDPE를 사용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입을 댄다해도 안전하겠더라구요!
옷 뿐만 아니라 기저귀나 장난감 보관하기에도 딱이에요! 혹시나 무너지면 안되는데 튼튼해서 애들이 잡고 일어나도 넘어지지 않겠어요!
조립 설명도 자세하게 나와있어 아빠들이 가능합니당!